보조개 성형,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위치는 어디?
[라이프팀] 보조개는 웃는 모습을 더욱 아름답고 매력적으로 만들어주는 얼굴 액세서리다. 보조개만으로 얼굴이 주는 느낌이 달라지기도 한다. 볼에 길게 들어가는 보조개는 인상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고 성숙미를 더해준다. 입꼬리 주변에 살짝 들어가는 보조개는 깜찍한 느낌을 주고 볼 가운데 들어가는 보조개는 동안의 귀여운 얼굴을 만들어준다. 눈 밑 광대에 가로로 들어가는 인디언 보조개는 천진난만한 개구쟁이 같은 느낌을 준다.

보조개는 뺨의 피부와 얼굴의 표정근육이 붙어있는 부위에 생긴다. 뺨을 당겨주는 근육이 피부와 붙어 웃을 때마다 피부가 딸려 들어가는 것. 성형으로 보조개를 만드는 것 역시 같은 원리다. 보조개 성형 방법과 수술 전 알아두어야 할 사항들에 대해 알아본다.

이상적인 보조개 위치? 사람마다 달라~
보조개 성형은 근육과 뺨의 피부를 연결시켜 주는 수술이다. 입 안 점막을 절개한 후 근육과 피부를 묶어주는 방법과 실로 피부와 점막을 관통하듯 묶어 유착시키는 방법이 있다. 점막을 절개하는 방법은 수술부위가 잘 풀어지지 않지만 수술이 과할 경우 부자연스러울 수 있다. 실로 유착시켜주는 방법은 빠르고 간단해 퀵보조개 성형이라고도 한다. 수술을 안한 듯 자연스럽지만 뺨에 지방이 많은 경우 풀릴 수 있다.

보조개는 뺨 부위라면 어느 위치에나 만들 수 있지만 눈 밑 광대에 들어가는 인디언 보조개는 성형으로 만들기 어렵다. 일반적으로 이상적인 보조개의 위치는 입술 끝의 수평 연장선과 눈 바깥쪽에서 아래로 그어 내린 수직선이 서로 만나는 점이다. 하지만 사람마다 어울리는 보조개의 위치는 다르다. 보조개의 위치는 웃음을 지어본 뒤 본인에게 어울리는 곳을 정하면 된다. 가급적 입가나 뺨에 웃을 때 약간 들어가는 부위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보조개 부위 세로주름 생길 수 있어~
보조개는 얼굴 전체의 이미지를 개선시켜주지만 좋은 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보조개가 있으면 나이가 들면서 보조개 부위에 세로로 주름이 길어질 수 있다. 보조개 부위의 세로주름은 자연 보조개든 수술로 만든 보조개든 상관없이 자연스럽게 생긴다. 인디언 보조개가 있는 경우도 보조개를 따라 살짝 파이는 듯한 주름이 잡힌다. 보조개가 있던 사람들을 보면, 나이가 들어가면서 보조개가 조금씩 길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주름이 생긴다고 해서 보기 싫다거나 나이가 많이 들어 보이는 것은 아니다. 주름은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생기는 것이다. 보조개로 인한 주름 역시 자연스러운 노화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보조개 성형은 비교적 간단한 수술로 심각한 부작용은 없지만 수술 후 청결 유지에는 신경을 써야 한다. 3개월 전까지는 딱딱한 음식을 피하고 음주나 흡연을 삼가야 한다. 수술 부위를 과하게 문지르거나 마사지를 하는 것도 좋지 않다.

레알성형외과 김수신 대표원장은 “보조개 성형은 간단하고 부작용 위험이 적지만 수술이 과하면 부자연스러울 수 있다”며 “보조개는 표정을 지을 때만 살짝 들어가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고 아름답다”고 설명했다. (사진출처 : 영화 '위대한 개츠비' 스틸컷)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폭우로 인한 오수 유입…청계천 물고기 떼죽음
▶ 정부, 대체휴일제 도입 추진…설·추석 명절 길어지나
▶ 안내견이 맺어준 인연, 영화 같은 스토리에 네티즌들 ‘울컥’
▶ 뉴욕에 등장한 라면버거, 바삭하고 부드러운 식감 '인기만점'
▶ [포토] 정우성 '내가 바로 훈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