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8월9일 오후 1시25분

SM엔터테인먼트의 계열사 SM C&C(컬처앤콘텐츠)가 가수 인피니트 넬 등이 소속된 울림엔터테인먼트를 흡수합병하기로 9일 결정했다.

양사 간 합병비율은 SM C&C가 주당 3185원, 울림엔터가 주당 99만1903원으로 평가됨에 따라 1 대 311.4로 책정됐다.

울림엔터는 지난해 117억원의 매출과 19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납입자본금은 6060만5000원(1만2121주)이다. 이중환 대표가 71%, SM C&C가 16.6%(2011주)를 갖고 있었으며 SM C&C는 이날 구주 전량을 주당 99만1903원에 총 19억원을 주고 매입했다.

SM C&C는 가수 소녀시대 보아 등이 소속된 SM엔터테인먼트가 최대주주로 지분 43.89%를 갖고 있다. 올 1분기 101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7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방송콘텐츠 판매용역업과 여행업, 매니지먼트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배우 장동건 김하늘, 방송인 강호동 신동엽 등이 소속돼 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