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이촌동 주민들이 용산사업의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서부이촌동 주민대책위는 성명서를 내고 코레일과 서울시만 믿고 재산권 행사가 막힌채 6년여의 시간을 기다려 왔다며 정상화를 통해 주민들의 피해를 덜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또, 신임 코레일 사장에는 개발사업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추고 정부와 의견 조율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는 인물이 선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서부이촌동 동원아파트 주민 A씨는 보상 지연에 따른 이자비용을 감당 못해 전전긍긍하며 살아오다 사업 청산에 대한 실망감에 지병까지 얻어 숨졌습니다.



서부이촌동 주민들은 집값 폭락과 경매 위기에 잘 살수 있다는 희망과 의지도 추락하고 있다며 다음 달 개발구역이 공식적으로 취소되면 제2, 제3의 피해자가 나올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신용훈기자 sy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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