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지오 호샤 사장(사진 오른쪽 두번째), 한국GM 노사부문 조건도 부사장(사진 오른쪽 첫번째), 양동규 전국금속노동조합 부위원장(사진 왼쪽 첫번째), 민기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 지부장(사진 왼쪽 두번째) 등 교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호샤 사장과 민기 지부장이 임금 협상 합의서를 들고 악수하고 있는 장면. (사진/한국GM 제공)
세르지오 호샤 사장(사진 오른쪽 두번째), 한국GM 노사부문 조건도 부사장(사진 오른쪽 첫번째), 양동규 전국금속노동조합 부위원장(사진 왼쪽 첫번째), 민기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 지부장(사진 왼쪽 두번째) 등 교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호샤 사장과 민기 지부장이 임금 협상 합의서를 들고 악수하고 있는 장면. (사진/한국GM 제공)
한국GM 노사는 8일 부평 본사에서 올해 임금협상 조인식을 갖고 노사교섭을 마무리 지었다.

이날 조인식엔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과 양동규 전국금속노동조합 부위원장, 민기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 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가 참여해 합의서에 서명했다.

노사 양측은 총 27차례 교섭을 가진 끝에 지난달 23일 △기본급 9만2000원 인상 △격려금 400만원 지급 △성과급 600만원 △2014년 주간 2교대 시행 등을 포함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이어 25~26일 양일간 진행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전체 조합원 1만4350명 중 1만3250명의 투표 결과 7192명(찬성율 54.3%)이 찬성표를 던져 올해 임금 교섭이 최종 마무리됐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