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세일에 나온 발리·고야드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이 해외 명품을 대폭 할인해 판매한다. 명품 이월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다.

롯데백화점은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소공동 본점에서 ‘해외명품대전’을 진행한다. 9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준비 물량은 400억원 수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발렌시아가 고야드 발리 등 롯데백화점에 입점하지 않은 브랜드가 대거 참여하고 화장품 브랜드인 엘리자베스아덴 스틸라 등이 최초로 참여해 정상가격보다 40~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19일부터 21일까지 압구정본점에서, 22일부터 25일까지 무역센터점에서 ‘해외패션대전’을 개최한다. 랑방 끌로에 등 할인 판매를 하지 않던 30여개 브랜드도 처음으로 참여한다.

신세계백화점은 15일부터 18일까지 본점과 부산 센텀시티점에서 ‘신세계 해외명품대전’을 진행한다. 분더샵 마이분 디젤 돌체&가바나 알렉산더왕 등 50여개 브랜드가 이월 상품을 30~70% 할인된 가격에 내놓는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