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현이 물오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 `개그콘서트-편하게 있어` 김준현(사진= KBS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새 코너 `편하게 있어`에서 김준현은 송대리 송병철을 밤늦게 집으로 데려간 직장상사 김과장으로 등장했다.



이날 상사 김준현과 부하직원 송병철은 회식 술자리 이후 함께 김준현의 집으로 온 상황이었다.



김준현은 늦은 시간 송병철과 자신의 집으로 온 후 아내에게 해물탕을 끓여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아내는 "이혼하자"며 면박을 줬고, 불편한 상활들은 안 송병철은 "이 늦은 시각에 해물탕이라뇨. 라면이라면 모를까"라고 말했다.



송병철의 말의 의도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김준현은 "아 송대리 라면 먹고 싶구나"라며 눈치없이 아내에게 라면을 끓여달라고 말하지만, 이내 김준현은 날아오는 베개를 맞았다.



특히 자신의 말이 실수였음을 깨달으며 안절부절하지 못하는 송병철과 해맑은 김준현의 모습이 대조를 이루며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 같은 상황 속에서도 지치지도 않고 "우리 마누라가 널 그렇게 챙긴다. 너 이거 쓰래"라면서 능청스럽게 말한 김준현은 특유의 손가락 제스처로 `딸깍딸깍` 소리를 내며 술 한 잔을 더 하자는 포즈를 취해 또 다시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현의 연기를 본 시청자들은 "김준현의 연기 훌륭하다" "김준현 완전 귀요미" "김준현의 연기에 정말 웃겨 죽는 줄 알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편하게 있어`는 `개그콘서트` 코너별 시청률 23.3%를 기록, `황해`에 이어 단숨에 2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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