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퀸스파크 레인저스·이하 QPR)이 이번 주말 중 친정팀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으로 이적을 완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네덜란드 축구전문 사이트 푸트발 인터내셔널은 2일(한국시간) "에인트호번은 박지성과 임대 계약이 3일과 4일 사이에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푸트발 인터내셔널은 "박지성과 QPR이 임대 조건을 놓고 마지막 협의를 벌이고 있다"며 "QPR은 박지성을 보내면서 이적료를 받을 수 없는 만큼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이어 "에인트호번도 박지성과 QPR의 최종 협상이 오래 걸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조만간 박지성이 팀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예정되로 이번 주말 에인트호번에 합류한다면 박지성은 8일 쥘테 바레험(벨기에)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3차 예선 2차전에서 '친정팀' 복귀전을 치를 전망이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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