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기업 상태를 진단해 맞춤형 지원을 하는 `중소기업 건강관리시스템`을 이용한 중소기업의 실적이 일반 중소기업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소기업청은 작년 중소기업 건강관리시스템을 활용해 기업진단을 한 기업 가운데 한국기업데이터운영에 등록된 2천343개사를 조사한 결과, 이들 중소기업의 평균 매출이 92억8천만원으로 전년 보다 6.2%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대기업 평균 증가율인 5.1%와 일반 중소기업 평균 3.5%보다 높은 것입니다.



중기청은 "개별사업 중심의 칸막이식 지원방식에서 탈피해 지원기관들의 협업을 통해 개별기업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지원을 한 것이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기청은 이달 말까지 6천224개사에 대한 기업건강 진단을 끝내고 4천25개사에 대해 총 1조1천270억원 상당의 정책자금·기술개발·신용보증·마케팅 등을 지원했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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