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세스바이오(Reg.S)는 G6PD결핍증(적혈구 효소 결핍에 의한 용혈성 빈혈)의 진단 제품인 바이오센서에 대한 독점 생산 및 판매 권한을 취득했다고 31일 밝혔다. G6PD 바이오센서는 정보기술이 융합된 제품으로 G6PD 현장진단 제품으로는 세계 최초다.

엑세스바이오는 G6PD 바이오센서 및 중신속진단기트(RDT)를 생산하기 위해 국내에 연구소와 생산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최영호 대표이사는 "그동안 2차, 3차 의료기관에서 며칠에 걸쳐 결과를 기다릴수 밖에 없었던 G6PD 진단이 이제는 현장에서 최단 4분 이내에 가능하게 됐다"며 "또 기존에 말리리아 RDT에 집중된 매출 구조에서 벗어나 사업 다각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