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 윈프리 경영인으로 변신 성공 … OWN 흑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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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 윈프리(59)와 디스커버리 커뮤니케이션이 공동 설립한 케이블 방송사 윈프리 네트워크(OWN)가 올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30일 디스커버리 커뮤니케이션은 OWN의 흑자 전환이 당초 목표보다 6개월 이상 앞당겨졌다고 전했다.
2011년 1월 출범한 OWN은 첫 해부터 적자를 면치 못했고 작년까지 손실을 봤다. 윈프리쇼와 같은 심층 인터뷰가 큰 호응을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회사 측은 간판 코미디언 로지 오도넬의 토크쇼를 폐지하는 대신 대본 위주의 프로그램을 대폭 늘리는 등 편성 전반에 획기적인 변화를 줬다.
또 임직원 상당수를 해고하고 윈프리의 토크쇼를 해외 각국에 수출하는 등 새로운 시장 개척에도 주력했다.
데이비드 자슬라브 디스커버리 최고경영자(CEO)는 "OWN은 2분기에 30개의 새로운 광고주를 확보하는 등 어떤 다른 케이블 네트워크보다 높은 성장률을 달성했다" 며 "올 하반기엔 손익 분기점을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채상우 인턴기자 woo@hankyung.com
2011년 1월 출범한 OWN은 첫 해부터 적자를 면치 못했고 작년까지 손실을 봤다. 윈프리쇼와 같은 심층 인터뷰가 큰 호응을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회사 측은 간판 코미디언 로지 오도넬의 토크쇼를 폐지하는 대신 대본 위주의 프로그램을 대폭 늘리는 등 편성 전반에 획기적인 변화를 줬다.
또 임직원 상당수를 해고하고 윈프리의 토크쇼를 해외 각국에 수출하는 등 새로운 시장 개척에도 주력했다.
데이비드 자슬라브 디스커버리 최고경영자(CEO)는 "OWN은 2분기에 30개의 새로운 광고주를 확보하는 등 어떤 다른 케이블 네트워크보다 높은 성장률을 달성했다" 며 "올 하반기엔 손익 분기점을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채상우 인턴기자 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