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이하늬, 김남길 돕기 위해 이재구 배신…‘긴장감 최고조’
[최송희 기자] 배우 이하늬가 김남길을 돕기 위해 이재구를 배신했다.

7월29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상어’(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차영훈)에서는 이하늬(장영희 역)가 김남길(한이수 역)을 돕기 위해 이재구(요시무라 준이치로 역)를 배신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이수를 향한 연민과 사랑의 마음을 깨달은 그가 그를 도우려 위험을 무릎 쓰고 조상국(이정길 분)의 악행이 담긴 파일을 몰래 빼내 눈길을 모은 것.

이날 방송에서는 영희가 아무도 없는 요시무라의 방에서 USB와 노트북을 뒤지며 무언가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고, 이는 상국의 추악한 이면이 기록된 문서 파일이었음이 드러났다. 그녀는 동수(이시언)에게 USB를 해우(손예진)에게 전달하라며 부탁했고, 파일을 받은 해우는 영희에게 이를 자신에게 보낸 이유를 물었다.

이에 영희는 “이 일을 끝낼 수 있는 사람은 당신 밖에 없다. 대표님을 돕고 싶은데 방법을 찾을 수가 없고, 또 제 여건이 쉽지가 않다”며 요시무라를 배신하면서까지 이수를 돕고 싶은 자신의 마음을 밝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수현(이수혁 분)이 이수에게 총을 쏘는 장면이 그려져 결말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은 KBS2 드라마 ‘상어’는 화요일 오후 10시에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사진 출처 : KBS2 ‘상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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