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폴리실리콘 생산업체인 OCI가 서울 암사동에 5㎿(메가와트)급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했다.

OCI는 30일 서울 암사아리수정수센터에서 암사태양광발전소 준공식을 열었다. 이 발전소는 OCI가 재생에너지 보급 관련 단체인 에너지나눔과평화와 같이 지었다. 작년 9월 OCI와 서울시, 에너지나눔과평화가 맺은 100㎿ 규모 태양광발전소 건설 양해각서(MOU)에 따라 완공된 첫 번째 발전소다.

지난 4월 착공한 이 발전소는 암사아리수정수센터 내 부지 7만5000㎡(축구장 10개 크기)에 들어섰다. 이곳에서는 연간 185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해 한국남부발전에 판매하게 된다.

배석준 기자 eul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