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복합금융그룹들이 보험사업에서 철수하거나 보험사업을 축소하고 있습니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Royal Bank of Scotland(RBS), ING, Dexia, KBC, HSBC 등 유럽 대표 복합금융그룹들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보험사업을 축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RBS나 ING그룹은 단기자금 중심의 자금조달로 위기시 유동성이 부족해지거나, 투자손실이 많이 발생해 공적자금을 지원받았습니다.



HSBC그룹 역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지난 2010년부터 자발적인 사업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들 금융그룹은 그룹의 신속한 회생과 보험사업 부실, 은행·보험업 겸영의 자본비용 상승 등의 이유로 보험사업을 매각했습니다.



이에 대해 보험연구원 관계자는 "유럽 복합금융그룹의 보험사업 매각원인에 주목해야한다"며, "국내 보험사들도 글로벌 금융산업 감독규제 변화와 이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비해야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홍헌표기자 hphong@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비앙카 근황, 도피후 한가로이 일광욕‥설마?
ㆍ딸기찹쌀떡, 한순간에 무너진 꿈‥끝나지 않은 횡포 `공분`
ㆍ서울대생 “97.5%암기법” 알고보니…충격
ㆍ이대호 퇴장 日 반응 "판정불만이 모욕?" 오심 논란 확산
ㆍ7월 제조업 체감경기 1년만에 최대 낙폭‥업황BSI 7p 하락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