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올 상반기 5개사 '상폐'…감소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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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코스닥 상장사 중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거쳐 퇴출된 기업은 5개사로 조사됐다. 상장폐지 기업수는 지난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상장폐지된 코스닥 상장법인은 2009년 16개사에서 2010년 28개사로 늘었다가 이후 감소세로 돌아서 2011년 15개사, 지난해에는 14개사로 줄었다. 올 상반기 퇴출 기업수는 5개사로 감소세가 지속됐다.
거래소는 올 상반기 실질심사 사유발생 8개 기업과 지난해 이월된 8개 기업 등 16개사에 대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진행했다. 5개 상장사가 실질심사를 거쳐 상장폐지된 반면 6개사는 상장을 유지했다.
올 상반기 상장유지비율은 54.5%로 지난해 44.7%에 비해 9.8%포인트 높아졌다. 이달 추가로 심사를 진행하는 1개사를 포함 총 6개사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진행 중이다.
올 상반기 실질심사 사유 발생 기업수는 8개사로 나타났다. 실질심사 사유 발생 기업수는 지난 2009년부터 감소세를 타 2011년 42개, 지난해에는 35개로 줄었다. 실질심사 발생 사유는 횡령·배임이 가장 많았다. 전체 8개사 중 3개사(37.5%)가 이에 해당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실질심사, 투자주의환기종목 제도 운영 등 지속적인 자정 노력을 통해 코스닥 시장 건전성이 개선됐다"며 "심사 과정에서의 자금확충, 경영권 보강 등 기업의 자구노력으로 상장유지 비율이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상장폐지된 코스닥 상장법인은 2009년 16개사에서 2010년 28개사로 늘었다가 이후 감소세로 돌아서 2011년 15개사, 지난해에는 14개사로 줄었다. 올 상반기 퇴출 기업수는 5개사로 감소세가 지속됐다.
거래소는 올 상반기 실질심사 사유발생 8개 기업과 지난해 이월된 8개 기업 등 16개사에 대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진행했다. 5개 상장사가 실질심사를 거쳐 상장폐지된 반면 6개사는 상장을 유지했다.
올 상반기 상장유지비율은 54.5%로 지난해 44.7%에 비해 9.8%포인트 높아졌다. 이달 추가로 심사를 진행하는 1개사를 포함 총 6개사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진행 중이다.
올 상반기 실질심사 사유 발생 기업수는 8개사로 나타났다. 실질심사 사유 발생 기업수는 지난 2009년부터 감소세를 타 2011년 42개, 지난해에는 35개로 줄었다. 실질심사 발생 사유는 횡령·배임이 가장 많았다. 전체 8개사 중 3개사(37.5%)가 이에 해당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실질심사, 투자주의환기종목 제도 운영 등 지속적인 자정 노력을 통해 코스닥 시장 건전성이 개선됐다"며 "심사 과정에서의 자금확충, 경영권 보강 등 기업의 자구노력으로 상장유지 비율이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