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이 2분기 실적부진에 약세다.

29일 오전 9시 6분 현재 현대산업은 전 거래일보다 450원(2.00%) 내린 2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선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산업의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를 큰 폭으로 밑돌았다" 며 "주요 주택 자체사업 현장 원가율 상승으로 실적이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주택관련 충당금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며 "부진한 실적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분기 실적부진에 이어 3분기에도 실적이 부진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면서 현대산업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