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의 장기화로 건설·조선·해운업체의 자금난이 심화되면서 상반기 회사채 신용등급이 강등된 기업 수가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나이스신용평가와 KDB대우증권에 따르면 상반기 중 나이스신용평가가 회사채(무보증 선순위 회사채 기준)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한 기업은 총 17곳(잠정)으로 집계됐습니다.



2003년 상반기 25개사의 등급이 하향 조정된 이후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



특히 하향 업체 수에는 경기가 어려울 때 늘어나는 부도기업 수가 제외된 데다 올해 유난히 많았던 신용등급 전망이 조정된 사례도 포함되지 않아 이들 사례까지 합치면 강등 업체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권재관 고급자전거, "국내 4대 밖에 없어, 1500만원 정도"
ㆍ조정치 결혼계획 "이미 살 집 마련‥ 아직도 설레"
ㆍ서울대생 “97.5%암기법” 알고보니…충격
ㆍ하유미 3천억 "홈쇼핑으로 팩 팔아..영부인도 썼다"
ㆍ내년 파생상품 거래세 도입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