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은 23일 모처럼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 참가자 11명 중 8명의 수익률이 개선됐다.

조윤진 동양증권 W프리스티지 테헤란센터 차장은 이날 6%가 넘는 수익을 챙기며 맹활약했다. 누적수익률은 마이너스(-)에서 플러스(+) 6.29%로 올라갔다. 코스모화학(1.45%) 뉴로스(1.38%) 등 보유 종목들이 오른 덕을 봤다. 조 차장은 웅진케미칼(1.90%)를 일부 팔아 이익을 챙긴 뒤 에스텍파마(2.53%)를 신규 매수, 포트폴리오 변화를 줬다.

김지훈 메리츠종금증권 광화문지점 과장도 2% 이상 수익을 챙기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보유하고 있던 지디(6.90%)가 크게 오르며 수익률 개선을 이끌었다. 김 과장은 장중 나노엔텍(-1.39%)를 일부 손절매도한 것 외에 이렇다 할 매매를 하지 않았다.

누적 손실을 2%포인트 이상 개선시킨 참가자도 둘이나 됐다.정윤철 한국투자증권 양재지점 차장과 김영철 우리투자증권 창원WMC 부장은 각각 2.94%포인트, 2.75%포인트 개선해 손실을 일부 만회했다. 두 참가자의 누적손실률은 각각 3.98%, 6.94%로 개선됐다.

김지행 신한금융투자 도곡지점 차장과 김동욱 하나대투증권 도곡지점 차장도 1% 이상 수익을 챙겼다. 김지행 차장은 아나패스(3.37%) BS금융지주(3.68%) 등을, 김동욱 차장은 LS네트웍스(5.03%) 동성하이켐(4.07%) 등을 적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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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