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호 "대형주 순환매 장세…추세적 반등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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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윤지호 이트레이드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900선은 넘어섰지만 추세적 반등이 이어질 것이라고 보긴 어렵다"고 전망했다.
윤 센터장은 "미국 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점을 돌파하는 등 호조를 보이면서 국내 증시의 투자심리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며 "경제여건(펀더멘털) 개선에 대한 기대보다 선진국 증시를 쫓아가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뚜렷한 주도주가 없는 상황에서 대형주 중심의 업종 순환매 장세가 나타날 것이라는 예상이다.
윤 센터장은 "현재 시장의 특징은 순환이 빠르다는 점"이라며 "선진국 증시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는 업종과 유사한 부분에서 순환매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수급적인 부분이 어느 정도 개선되며 1920~1930선까지는 반등이 가능할 수 있다"며 "그러나 펀더멘털 개선 조짐이 없는 상태에서 국내 증시가 다른 증시보다 차별화된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윤 센터장은 "미국 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점을 돌파하는 등 호조를 보이면서 국내 증시의 투자심리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며 "경제여건(펀더멘털) 개선에 대한 기대보다 선진국 증시를 쫓아가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뚜렷한 주도주가 없는 상황에서 대형주 중심의 업종 순환매 장세가 나타날 것이라는 예상이다.
윤 센터장은 "현재 시장의 특징은 순환이 빠르다는 점"이라며 "선진국 증시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는 업종과 유사한 부분에서 순환매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수급적인 부분이 어느 정도 개선되며 1920~1930선까지는 반등이 가능할 수 있다"며 "그러나 펀더멘털 개선 조짐이 없는 상태에서 국내 증시가 다른 증시보다 차별화된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