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노조 사찰 의혹과 관련,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무혐의 처분 소식에 신세계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신세계는 전날보다 3000원(1.35%) 오른 22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마트 주가는 1000원(0.49%) 뛴 20만4000원을 기록했다.

이마트의 불법 노조 사찰 의혹 등을 수사해온 고용노동부는 지난 22일 정 부회장에 대해 무혐의 처리했다. 고용부는 정 부회장이 부당 노동행위에 개입한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최병렬 전 이마트 대표와 이마트 임직원 14명은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