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연속 적자를 낸 삼성엔지니어링이 계열사 주식을 전량 매각했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달 초부터 삼성정밀화학 22만주(0.85%)와 삼성중공업 30만주(0.13%)를 총 18차례에 걸쳐 전량 매도했다고 밝혔습니다.



매각 대금은 삼성정밀화학 94억원과 삼성중공업 109억원 등 총 203억원으로, 악화된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주식을 처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1분기 2천억원대 적자를 기록한데 이어 2분기에도 887억원의 영업손실을 냈습니다.


신용훈기자 sy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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