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 심경, 교통사고 후 악플에 막말 작렬 "이 팬티들아!"
방송인 서유리가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심경글이 화제가 됐다.

서유리는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안 괜찮아요. 얄리얄리 얄랴셩 얄라리 얄라"라고 글을 게재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이 악플을 달자 "모가지 꺾인 사람 앞에서 드립치고 싶니. 이 팬티들아!"라며 격한 심경을 토로했다. '팬티'는 팬과 안티의 합성어다.

서유리는 16일 경기도 분당 서현역 부근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운동을 마친 후 차를 타고 집에 돌아가던 중 앞서 가던 버스가 도로에 서 있는 취객을 피하려고 핸들을 돌렸고 뒤따라가던 서유리가 이를 피하려다 가드레일을 들이 받았다.

당시 병원 측에서 서유리에게 입원을 권유할 만큼 심각한 상태였지만 스케줄을 강행하겠다며 퇴원했다. 그러나 에어백이 터지면서 팔과 목 부위에 화상을 입은 부상이 심해져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중이고 19일 다시 병원을 찾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유리 측은 거동이 힘들어 18일 스케줄을 모두 취소한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서유리 심경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유리 심경, 얼마나 상처 받았으면", "서유리 빨리 완쾌하길", "서유리, 에일리만큼 예쁘긴 하네", "서유리 심경, 말은 좀 심하네", "서유리 방송에서 얼른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유리 트위터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