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엔지니어링이 실적개선 기대감에 5거래일 연속 오르고 있다.

17일 오전 9시25분 현재 주성엔지니어링은 전날보다 150원(2.45%) 상승한 6260원을 기록 중이다.

KDB대우증권은 이날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하반기 디스플레이 장비 수주 전망 등에 비춰 실적 반등의 가시성이 높아졌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600원에서 85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 역시 '단기매수'에서 '매수'로 높였다.

송종호 연구원은 "주성엔지니어링의 2분기 영업이익이 8분기 만에 흑자전환한 후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하반기 대규모 액정표시장치(LCD) 증착 장비 수주와 반도체 신규 장비 매출 발생 가능성을 고려하면 매출 성장이 이어지고,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