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올해 상반기 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수송실적, 매출, 영업이익 등에서 반기기준 역대 최고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제주항공은 17일 올 상반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32.0% 증가한 2천5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매출실적은 제주항공의 반기기준 역대 최고실적이자, 국내 LCC(저비용항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반기 2000억대를 돌파한 수치입니다.



노선별로는 국내선이 781억, 국제선이 1천222억, 기타(화물, 기내판매 등) 54억원을 차지해 국내선과 국제선 매출분포는 39% 대 61% 비율을 보였습니다.



영업이익도 크게 개선돼 전년동기 대비 940%의 신장률을 기록한 62억4천만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 됐습니다.



노선별로는 국내선이 임시편 확대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12% 증가한 142만7000명, 국제선은 지난해 하반기 인천~괌 노선 신규취항과 제주와 인천발 중국노선의 공격적인 확대 등에 힘입어 지난해 상반기보다 52% 늘어난 78만7000명을 태웠습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는 제주항공 탑승객의 이용편의를 높이기 위한 전사 차원의 시스템 개선과 안전운항을 위한 각종 투자확대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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