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강원도에 또 최고 200㎜ 폭우 예상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강원도에서 닷새째 이어진 장맛비가 잠시 소강상태 보이고 있으나 16일 오후부터 17일까지 강원 중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최고 200㎜ 이상의 폭우가 또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16일 "오늘 북한지방에서 남하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아침에 내륙지역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는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비는 17일까지 강원 내륙과 산간에 60~120㎜, 많은 곳은 최고 200㎜ 이상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도내에서는 5개 시·군 222가구가 침수 등의 피해를 당한 것을 비롯해 농작물 116.9㏊ 침수·유실, 닭 8000 마리 폐사 등의 재산피해가 났다.

    또 고속도로와 국도 등 32곳이 토사와 낙석으로 유실되거나 침수된 가운데 응급복구를 통해 25곳의 통행이 재개됐지만 홍천군 두촌면 자은리∼괘석1리 간 408호 지방도와 평창군 봉평면 원길리 원길 1교 등 나머지 7곳은 응급복구를 하지 못한 상태다.

    산사태로 차량 통행이 한때 전면 통제됐던 중앙고속도로를 비롯한 도내 고속도로도 곳곳의 절개지가 물을 잔뜩 머금은 상태여서 추가 산사태 가능성이 있다.

    북한강 수계 댐들은 다시 쏟아질 장맛비에 대비하기 위해 현재 수문을 열고 수위 조절을 하고 있다.

    북한강 최상류에 있는 화천댐은 현재 초당 2146t의 물을 방류 중이다. 또 춘천댐 2340t, 의암댐 2916t, 청평댐 4195t, 팔당댐 7490t의 물을 하류로 보내고 있다.

    한경닷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훔친 차로 시내 활보한 '촉법 중학생'…경찰차 들이받고 멈췄다

      중학생이 새벽 시간대 훔친 차량을 몰고 시내를 돌아다니던 중학생이 경찰과 추격전 끝에 붙잡혔다. 이 학생은 '만 10세 이상∼14세 미만'에 해당하는 촉법소년으로 확인됐다.28일 연합뉴스는 강원...

    2. 2

      쿠팡 불시점검 나선 노동장관…"해 지면 휴식해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28일 경기 고양시 소재 쿠팡 물류센터를 불시에 찾아 야간노동 및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살폈다. 이번 불시 점검은 최근 쿠팡 노동자 사망사고가 잇따른 것에 대한 조치다.올해 쿠팡 업무를...

    3. 3

      고등학생까지 'AI 커닝' 저질렀다…교육 현장 대혼란에 결국

      대학가에 이어 고등학교에서도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부정행위 사례가 발생한 가운데 교육 당국이 내년 새 학기를 앞두고 학교 현장에 'AI 활용 가이드라인'을 배포하기로 했다.28일 교육부는 과...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