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렌 미렌, 그렇게 인간적이고 따뜻한 분일 줄은...”



세 번째 할리우드 영화 ‘레드:더 레전드(이하 레드2)’를 내놓은 배우 이병헌이 함께 연기한 여배우 헬렌 미렌에 대해 존경심을 표했다.

이병헌은 15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레드2’ 언론 시사회에 참석했다. 은퇴한 비밀 요원들이 다시 한 번 벌이는 액션극인 ‘레드2’에는 브루스 윌리스를 비롯해 존 말코비치, 헬렌 미렌, 캐서린 제타 존스, 안소니 홉킨스 등 걸출한 중견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이병헌은 “모두 워낙 엄청난 배우들과 작업을 해서 찍는 내내 꿈꾸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며 “그래도 그 중에서 가장 편하게 느낀 분은 역시 헬렌 미렌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헬렌 미렌은 카메라 앞에서나 밖에서나 늘 편하게 대해 주셨다. 작품들만 봤을 때 강렬하고 차갑고 카리스마 넘친다고만 생각하고, 따뜻함이나 인간적임은 기대 못했는데 정말 아주 인간적이고 누구보다 따뜻한 그런 분이었다”고 존경심을 표했다. 헬렌 미렌과 이병헌은 영화에서 함께 강렬한 카체이싱 장면을 펼치기도 한다.

이병헌이 세계 최고의 킬러 한조배 역할을 맡은 ‘레드2’는 18일 개봉된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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