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배전망 개선사업의 우수한 사업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도미니카공화국 전력청(CDEEE)과 추가로 470만달러 규모 추가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전에 따르면 지난 12일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에서 한전 신준호 EPCM 사업실장과 Ruben Bichara 도미니카공화국 전력청장, 박동실 주 도미니카공화국 한국대사 및 현지 협력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가계약 서명식을 가졌습니다.



1차 사업은 도미니카 공화국 3개 배전회사의 배전망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4,630만달러 규모로 2011년 5월부터 2013년 5월까지 2년간 수행됐습니다.



조환익 사장은 "국내 시장이 납품기업의 증가로 전력분야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보고, 이번 도미니카 배전망 개선사업 추가계약 체결을 발판으로 보다 많은 국내기업들이 한전의 해외 전력시장 인지도를 활용해 해외시장 동반진출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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