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플렉스,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신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신한금융투자는 12일 인터플렉스에 대해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5만8000원을 유지했다.
민정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8.8% 증가한 2503억원, 영업이익은 57.6% 늘어난 211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했지만 영업이익은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고 밝혔다.
민 연구원은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이유는 고객사 신제품 출시로 인한 연성회로기판(FPCB) 제품 믹스의 개선 덕"이라며 "표면실장공정(SMT) 비중 감소로 마진률이 상승한 것도 실적을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하반기에는 신규 스마트폰 출시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51.7% 증가한 1조1537억원, 영업이익은 42.6% 뛴 663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현재 인터플렉스는 삼성전자와 애플에 FPCB를 납품하고 있다"며 "하반기 삼성전자와 애플의 신규 스마트폰 출시로 모든 공장의 가동률은 최고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민 연구원은 "터치센서 모듈화와 깨지지 않는 평평한 화면(UBP) 사업이 가시화될 경우 실적 개선폭은 더욱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민정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8.8% 증가한 2503억원, 영업이익은 57.6% 늘어난 211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했지만 영업이익은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고 밝혔다.
민 연구원은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이유는 고객사 신제품 출시로 인한 연성회로기판(FPCB) 제품 믹스의 개선 덕"이라며 "표면실장공정(SMT) 비중 감소로 마진률이 상승한 것도 실적을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하반기에는 신규 스마트폰 출시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51.7% 증가한 1조1537억원, 영업이익은 42.6% 뛴 663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현재 인터플렉스는 삼성전자와 애플에 FPCB를 납품하고 있다"며 "하반기 삼성전자와 애플의 신규 스마트폰 출시로 모든 공장의 가동률은 최고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민 연구원은 "터치센서 모듈화와 깨지지 않는 평평한 화면(UBP) 사업이 가시화될 경우 실적 개선폭은 더욱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