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알차게 만들어 줄 ‘제4회 한경 테샛 경제 리더스 캠프’가 오는 8월2일(금)부터 4일(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서울 동국대 캠퍼스에서 열린다. 경제·경영학 공부는 물론 수험 생활에 지친 학생들을 위한 힐링까지 책임질 테샛 캠프에 참여하기 위해 전국의 우수 고교생 12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다. 지난 1, 2, 3회에 이어 4회 캠프도 모집 정원 120명 조기 마감은 물론 대기자 명단이 생길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참가 학생들은 8월2일 오전 10시50분까지 동국대 경영대학 L101호 강의실로 오면 된다.

참여 학교 수는 총 100여개로 서울 수도권은 물론 인천 경기 강원 충남 충북 광주 부산 제주 등 전국 고교가 망라돼 있다. 용인외고 민족사관고 상산고 서울국제고 잠실고 명덕외고 인천국제고 안양외고 동탄국제고 과천외고 경기외고 김포외고 대전외고 제주외고 KAPA국제고 등 특목고는 물론 자립형사립고 일반고 등 다양하다. 영국 킹스 스쿨, 중국 톈진국제학교 등 해외 고교생까지 참여해 테샛 캠프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캠프에 참여하는 학생 대부분은 상경계 대학에 진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경 테샛 경제 리더스 캠프’는 한국경제신문이 경제·경영에 대한 고교생의 이해를 높이고 학생들에게 학습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개최한다. 2박 3일 일정인 4차 캠프는 지난 캠프 때보다 더욱 알차게 구성됐다. 한순구 연세대 교수(미시경제)와 정재호 고려대 교수(거시경제)가 고교생이 알아야 할 미시·거시경제를 가르친다. 서용구 숙명여대 교수(경영)가 ‘경영학과 직업의 세계’를 소개하고, 민경국 강원대 교수는 경제학의 흐름을 짚어준다. 차성훈 한국경제연구원(KDI) 전문연구원이 경제와 인문학의 접목을 통해 경제와 친해지는 법을 알려주고 강현철 한국경제신문 연구위원은 테샛에 자주 출제되는 시사경제 흐름을 짚어준다.

‘SKY 대학생들의 멘토’ 시간에는 명문대 학생들의 생생한 입시 경험담을 들을 수 있다. 이 밖에 국내 최고 논술학원인 S논술의 이동훈 원장이 실전 대입 상경계 전공면접 요령 등을 알려주고 김건영 성균관대 수석입학사정관이 입학사정관제 대비법을 설명한다. ‘공부의 신이 들려주는 공부법‘과 ‘입시 스트레스 효과적 관리하기’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문의 (02)360-4062

손정희 연구원 jhs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