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는 10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더시크릿가든 캠핑장'에서 진행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100회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프로그램의 고비에 대해 질문하자 "내 몸이 망신창이가 됐다"고 고백했다.
그는 "공황장애를 앓았는데 약을 먹고 거의 다 나았다. 그런데 녹화를 오래 하다보니 목디스크가 왔다. 지금 몸이 굉장히 안 좋아졌다"며 "하지만 100회기 때문에 아픔을 딛고 녹화를 하고 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이경규는 "시청률이 급격하게 하락한 적도 없었고 무난했기 때문에 고비는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경규 목디스크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경규 목디스크 소식 듣고 깜짝", "이경규 목디스크 빨리 낫길 바래요", "이경규 목디스크도 공황장애처럼 꼭 극복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힐링캠프'는 2011년 7월 첫 방송으로 시작해 오는 15일 100회를 맞이한다. 100회 특집에는 법륜스님 고창석 윤도현 백종원 유준상 김성령 등 기존의 게스트가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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