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싼 주식일수록 주가 더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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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모두 저가주 종목들의 평균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5000원 미만 291개 종목은 전날까지 지난해 말 대비 8.68%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기간 8.35% 하락한 코스피 지수 대비 17.03%포인트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1000원 미만 81개 종목의 주가는 16.17% 올라 코스닥 지수 대비 11.53%포인트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1만원 이상 3만원 미만 6.72% △3만원 이상 5만원 미만 4.15% △5만원 이상 10만원 미만 주식이 3% 상승했다. 10만원 이상 61개 종목은 1.53% 떨어졌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주식의 상승폭이 컸다. △1000원 미만 3000원 이상 11% △3000원 이상 5000원 미만 9.90% △5000원 이상 1만원 미만 10.66% △1만원 이상 3만원 미만 4.35% △3만원 이상 주식은 0.70% 각각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KC그린홀딩스, 중앙오션, 미디어플렉스 주가가 올 들어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KC그린홀딩스는 지난해 말(2920원)부터 전날(9190원)까지 214.73% 상승하면서 유가증권시장에서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뒤를 이어 삼화전기, 이스타코가 각각 169.88%, 143.19% 상승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중앙오션(229.95%), 미디어플렉스(215.09%)의 주가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에머슨퍼시픽 주가는 188.50% 상승해 중앙오션과 미디어플렉스의 뒤를 이었다.
한편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고가주 비중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3만원 이상 종목은 지난해 말 181개 종목에서 190개 종목으로 4.97% 비중이 확대됐다. 코스닥시장에서 5000원 이상 종목은 383개 종목에서 417개 종목으로 8.88% 증가했다.
동전주로 불리는 1000원 미만 종목은 코스닥 시장의 올해 상승세에 힘입어 지난해 말 대비 13.5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5000원 미만 291개 종목은 전날까지 지난해 말 대비 8.68%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기간 8.35% 하락한 코스피 지수 대비 17.03%포인트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1000원 미만 81개 종목의 주가는 16.17% 올라 코스닥 지수 대비 11.53%포인트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1만원 이상 3만원 미만 6.72% △3만원 이상 5만원 미만 4.15% △5만원 이상 10만원 미만 주식이 3% 상승했다. 10만원 이상 61개 종목은 1.53% 떨어졌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주식의 상승폭이 컸다. △1000원 미만 3000원 이상 11% △3000원 이상 5000원 미만 9.90% △5000원 이상 1만원 미만 10.66% △1만원 이상 3만원 미만 4.35% △3만원 이상 주식은 0.70% 각각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KC그린홀딩스, 중앙오션, 미디어플렉스 주가가 올 들어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KC그린홀딩스는 지난해 말(2920원)부터 전날(9190원)까지 214.73% 상승하면서 유가증권시장에서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뒤를 이어 삼화전기, 이스타코가 각각 169.88%, 143.19% 상승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중앙오션(229.95%), 미디어플렉스(215.09%)의 주가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에머슨퍼시픽 주가는 188.50% 상승해 중앙오션과 미디어플렉스의 뒤를 이었다.
한편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고가주 비중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3만원 이상 종목은 지난해 말 181개 종목에서 190개 종목으로 4.97% 비중이 확대됐다. 코스닥시장에서 5000원 이상 종목은 383개 종목에서 417개 종목으로 8.88% 증가했다.
동전주로 불리는 1000원 미만 종목은 코스닥 시장의 올해 상승세에 힘입어 지난해 말 대비 13.5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