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 매수에 힘입어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오늘(9일) 코스피는 어제보다 0.74%, 13.50포인트 오른 1830.35로 장을 마치며, 1830선을 회복했습니다.

지난 밤 뉴욕증시가 2분기 실적 기대감으로 상승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지만, 장초반 보합권에 머물던 코스피는 기관과 프로그램의 매수세가 강해지면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외국인이 5일째 팔자에 나서면서 1010억을 순매도했고, 닷새만에 팔자로 돌아선 개인도 501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반면 기관이 이틀째 사자에 나서면서 1474억원을 순매수했고, 프로그램도 812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반등에 나선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 전기전자업종이 1%가 넘는 상승세를 보였고, 운수장비와 음식료업종도 1% 넘게 올랐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강세를 보인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흘만에 반등하며 0.9% 올랐고, 현대차와 기아차, 삼성생명, SK하이닉스 등이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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