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고성장을 기대했던 외국인들이 중국 증시에서 대거 자금을 빼가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현지시간 4일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 18주 가운데 16주간 중국증시에서 자금을 빼갔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지난 닷새간 빠져나간 자금만 8억3천만달러로 최근 5년래 최대를 기록하는 등 자금유출 규모가 신흥시장 가운데 가장 심각한 수준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중국 새 지도부가 경기둔화에 대해 이렇다할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는데다 인민은행의 위안화 환율 정책이 자금이탈의 원인이라는 분석입니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프리메라 ‘미라클 발아생명 라이브’ 영상 공개
ㆍ유퉁, 7번째 결혼식 내달 8일 몽골서 진행
ㆍ김영하 "전남편, 외도 폭력 명의도용까지... 황혼이혼"
ㆍ기성용 `비밀 페이스북` 논란, 친한 동료들과 최 감독 조롱?
ㆍ외국인, 주식 5.1조 팔고 채권 2.6조 샀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