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이달 하순 교동 일원에서 밀양아리랑파크(공원) 조성 사업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아리랑공원의 공사대금은 약 290억원이며 2015년 10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 공원에는 문화예술회관, 밀양아리랑 전수관과 전시실, 소공원, 야외공연장 등이 조성된다. 문화예술회관은 대공연장 810석과 소공연장 256석 규모로 건축된다.

또 공원 부근에 시민과 관광객이 밀양아리랑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990㎡의 밀양아리랑전수관과 아리랑 관련 자료를 모은 전시실도 들어선다.

밀양아리랑은 강원 정선·전남 진도 아리랑과 함께 3대 아리랑으로 불린다. 아리랑은 지난해 12월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 유산으로 등재됐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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