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개인 '사자'에 장중 반등…186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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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개인 매수세 유입을 바탕으로 장중 반등에 나섰다.
3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37포인트(0.29%) 오른 1860.39를 기록 중이다.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 주요지수는 공장주문 등 제조업 관련 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이집트 반정부 시위에 따른 정국 불안 여파로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0.28% 하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05%), 나스닥종합지수(-0.03%)는 약보합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코스피지수도 약보합권에서 내림세로 장을 시작했다. 그러나 장 초반 외국인과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는 상승 전환했다. 보합권에서 다소 등락을 거듭한 후 오름폭을 소폭 키워 1860선을 되찾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이틀째 '사자'에 나서 133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도 8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213억원어치 매물을 내놓고 있다.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29억원, 64억원 매수 우위로 집계돼, 전체 프로그램은 93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종이목재, 은행, 금융, 기계, 화학 등이 같은 업종들의 상승폭이 비교적 크다. 건설, 음식료, 철강, 전기가스 등 일부는 내림세다.
시총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하루 만에 약세로 재차 돌아셨다.
현대차는 사흘 만에 반등에 나섰다. 전날 외국계 증권사 매도 보고서에 급락했던 SK하이닉스도 하루 만에 상승 전환, 2%대 강세다.
코스닥지수도 하루 만에 반등하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2.94포인트(0.56%) 오른 529.86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억원, 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33억원 매도우위다.
원·달러 환율은 이틀째 오름세다.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60원(0.32%) 상승한 113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3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37포인트(0.29%) 오른 1860.39를 기록 중이다.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 주요지수는 공장주문 등 제조업 관련 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이집트 반정부 시위에 따른 정국 불안 여파로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0.28% 하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05%), 나스닥종합지수(-0.03%)는 약보합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코스피지수도 약보합권에서 내림세로 장을 시작했다. 그러나 장 초반 외국인과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는 상승 전환했다. 보합권에서 다소 등락을 거듭한 후 오름폭을 소폭 키워 1860선을 되찾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이틀째 '사자'에 나서 133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도 8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213억원어치 매물을 내놓고 있다.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29억원, 64억원 매수 우위로 집계돼, 전체 프로그램은 93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종이목재, 은행, 금융, 기계, 화학 등이 같은 업종들의 상승폭이 비교적 크다. 건설, 음식료, 철강, 전기가스 등 일부는 내림세다.
시총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하루 만에 약세로 재차 돌아셨다.
현대차는 사흘 만에 반등에 나섰다. 전날 외국계 증권사 매도 보고서에 급락했던 SK하이닉스도 하루 만에 상승 전환, 2%대 강세다.
코스닥지수도 하루 만에 반등하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2.94포인트(0.56%) 오른 529.86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억원, 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33억원 매도우위다.
원·달러 환율은 이틀째 오름세다.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60원(0.32%) 상승한 113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