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K하이닉스, 외국계 '매도' 의견 충격 딛고 하루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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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증권사의 '매도' 리포트로 전날 급락했던 SK하이닉스가 하루만에 반등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8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950원(3.30%) 오른 2만9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프랑스계 크레디리요네증권(CLSA)은 전날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이 올 3분기 정점을 찍고 감소할 것이라며 '매도' 의견을 내놨다. 이날 SK하이닉스는 8% 이상 급락했다.
그러나 실적 부진 우려가 과도하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주가가 반등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안성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이 올해 정점일 것이라는 전망은 새롭지 않다"며 "중요한 것은 올 3분기를 정점으로 반도체가 하락사이클에 진입할 것이냐의 여부"라고 지적했다.
그는 "내년에도 반도체 상승사이클은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 D램 매출 대비 설비투자가 사상 최저로 내년 D램 공급증가율이 올해보다 더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3일 오전 9시8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950원(3.30%) 오른 2만9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프랑스계 크레디리요네증권(CLSA)은 전날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이 올 3분기 정점을 찍고 감소할 것이라며 '매도' 의견을 내놨다. 이날 SK하이닉스는 8% 이상 급락했다.
그러나 실적 부진 우려가 과도하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주가가 반등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안성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이 올해 정점일 것이라는 전망은 새롭지 않다"며 "중요한 것은 올 3분기를 정점으로 반도체가 하락사이클에 진입할 것이냐의 여부"라고 지적했다.
그는 "내년에도 반도체 상승사이클은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 D램 매출 대비 설비투자가 사상 최저로 내년 D램 공급증가율이 올해보다 더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