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3일 현대건설의 올해 수주실적이 기본적으로 20조원은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경자 연구원은 “2분기 현대건설 매출액은 3조 4000억원, 영업이익 2050억원을 기록해 2분기 유일하게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건설주가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수주 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해 베네수엘라에서 수주한 뿌에르또 라 끄루스(PLC) 정유에 이어 수의계약 추진 중인 산타 이네스(Santa Ines) 정유 수주 여부가 중요하다”며 “10~11월께 수주가 이뤄질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무산되더라도 연간 수주는 20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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