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기성용이 예비신부 한혜진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기성용은 1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결혼식 기자회견에서 "아내에게 정말 미안하다"고 밝혔다.



기성용은 "신부에게 정말 미안하다. 스케줄 상 내일 들어가야 돼서 아쉽다. 신혼여행도 가야되는데 못 가서 미안하다"고 밝혔다. 스완지시티 AFC 소속 기성용은 팀 훈련을 위해 2일 출국해야 되는 것.



이에 기성용은 "신부가 행복하고, 아쉬워 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첫날밤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기성용 한혜진 부부는 지난 2011년 6월 첫 만남을 가졌으며 지난해 8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를 통해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기성용은 올해 3월 27일 트위터를 통해 열애 사실을 인정했으며, 한혜진 역시 기성용과 연인 사이 임을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은 5월 초 공식적으로 결혼을 발표했다.



주례는 서울드림교회 김여호수아 목사가, 축가는 가수 양파가 부른다. 기성용 한혜진은 지난달 25일 혼인신고를 마쳐 이미 법적부부가 됐다. 기성용은 첫날밤을 보낸 후 팀 훈련을 위해 영국으로 출국하며 한혜진은 이달 말 까지 국내에서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신혼여행 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신접살림은 영국에 차려진다.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m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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