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사자'에 장중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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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장중 상승 전환했다. 개인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된 가운데 외국인 매물 규모가 축소된 덕으로 풀이된다.
1일 오후 1시3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9포인트(0.09%) 오른 1864.91을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 증시 주요지수가 대체로 약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피지수도 내림세로 장을 출발했다. 장 초반부터 기관이 매물을 내놨고, 외국인도 '팔자'로 돌아서면서 코스피는 한때 1850.03까지 밀렸다. 중국의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2를 기록,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이 투자심리에 부담 요인이 됐다.
그러나 이후 개인이 꾸준히 '사자'에 나섰고 외국인 매물 규모가 다소 줄어들면서 지수는 점차 낙폭을 줄였고, 끝내 상승 반전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전기전자, 통신, 금융 등의 업종을 중심으로 63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4억원, 55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1일 오후 1시3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9포인트(0.09%) 오른 1864.91을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 증시 주요지수가 대체로 약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피지수도 내림세로 장을 출발했다. 장 초반부터 기관이 매물을 내놨고, 외국인도 '팔자'로 돌아서면서 코스피는 한때 1850.03까지 밀렸다. 중국의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2를 기록,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이 투자심리에 부담 요인이 됐다.
그러나 이후 개인이 꾸준히 '사자'에 나섰고 외국인 매물 규모가 다소 줄어들면서 지수는 점차 낙폭을 줄였고, 끝내 상승 반전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전기전자, 통신, 금융 등의 업종을 중심으로 63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4억원, 55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