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원화 연체율이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 연체율 상승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상승했습니다.



FRB 양적완화 축소가능성 발표 이후 금리상승 등으로 자금사정은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탔습니다.



금감원은 2013년 5월말 현재 국내은행의 대출채권 및 연체율 현황 자료를 통해 국내은행의 원화대출채권 잔액 1,124.6조원으로 전월말 대비 0.6%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5월중 부문별 대출잔액을 보면 기업은 3.9조원, 가계는 2.6조원, 공공·기타대출은 2천억 등 모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의 경우 5월말 현재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1.28%로 전월말 대비 0.03%p 상승했으며 전년 동월대비로는 0.08%p 하락했습니다.



월중 신규연체 발생액이 축소된 반면,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확대되면서 연체율 상승폭이 축소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5월말 현재 기업대출 원화 연체율은 1.48%로 전월말과 동일한 수준으로 나타났고 가계대출 원화 연체율은 전월말 대비 0.05%p 상승했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의 연체율은 1.26%로 전월말 1.16% 대비 0.10%p 상승했습니다.



기업대출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전월 대비 대출규모가 증가했지만 증가폭은 축소됐으며,가계대출(463.2조원)은 부동산 취득세 감면종료전 주택거래활성화로 주택담보대출 증가 등으로 전월 대비 2.6조원 증가했습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전월말과 동일한 수준이며, 업종별로는 부동산·임대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에서 연체율이 상승했습니다.



금감원은 FRB 양적완화 축소가능성 발표 이후 금리상승 등으로 자금사정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건설·조선·해운 등 경기민감업종의 업황부진 심화에 대비해 리스크와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충당금 적립 강화를 통한 손실흡수능력 제고를 유도한다는 방침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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