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나노텍은 21·23인치(All-In-One PC 분야)에 이어 1일 24인치 터치 패널(모니터 분야)이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윈도8 인증을 획득, 7월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24인치 터치 모니터는 선폭을 줄여 시인성을 더욱 향상시켰으며 손가락 10개로 동시에 터치가 가능한 멀티 포인트 기능을 갖춘 최고 수준의 터치 패널 제품으로 세계 최대의 PC 제조 업체에 공급 되며 공급 수량은 월 5천개 이상 양산을 시작으로 .공급 수량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하반기부터 터치 기반 27인치 모니터 양산도 계획하고 있으며 DID 패널(Digital Information Display), 스마트 모니터, 전자교탁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관련 제조업체를 상대로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미래나노텍은 "기존 21 및 23인치에 이어 24인치 인증을 통해 메탈메쉬 방식의 대형 터치 패널의 시장 지배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현재 글로벌 PC업체 들을 대상으로 공정 품질 Audit 인증 및 개발 협의가 진행 중으로 70인치 규격의 터치 필름 개발에 이어 향후 100인치 개발 등을 통해 대형 시장 선점을 더욱 가속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철영 대표는 "현재 터치 기반의 OS인 윈도우 8 운영체제 점유율은 4% 대에 머물고 있지만, 윈도우 7버전을 대체하면서 그 비중은 늘 것으로 보이며 지난달 말에 출시된 윈도우 8.1(일명 블루) 버전을 비롯해 차기 버전에서도 터치 기능을 계속 탑재한다는 기조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 시장 성장은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