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순재가 배낭여행에서 색다른 모습을 많이 보인다고 예고했다.



이순재는 28일 3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판 파티오나인에서 방송인 전현무의 사회로 진행된 tvN `꽃보다 할배`(나영석 연출 이우정 작가) 기자 간담회에서 "열흘 정도 걸으면서 다녀오고 나니까 사흘정도 힘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배낭여행이니까 구체적인 테마도 없고 몰래 카메라 식으로 우리도 모르는 것을 많이 찍고 그랬다"며 일화를 공개했다.

이순재는 "빤스(?) 바람으로 자고 있는 모습도 찍었다. 백일섭은 `스톱`이라며 카메라를 끄라고 했다"며 "백일섭이 옷을 입고 못자서 카메라를 멈추라고 했다. 하여튼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모습들이 많이 비춰질 것이다"고 말해 방송의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꽃보다 할배`는 40년 동료이자 친구로 살아온 국민 할배 4총사 배우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이 배낭 여행의 메카 유럽으로 떠나는 내용의 프로그램이다. 배우 이서진이 할배들의 짐꾼이자 통역으로 함께 한다. 다음달 5일 밤 8시 50분 첫방송 된다.(사진=CJ E&M)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kell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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