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U-20 축구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이광종호의 16강 진출이 사실상 확정됐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U-20 축구 대표팀은 25일(이하 한국시간) 터키 카이세리 카디르 하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FIFA 20세 이하 월드컵 B조 최종전 나이지리아와 경기서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우리 대표팀은 1승 1무 1패(승점 4)를 기록하며 나이지리아(2승 1패, 승점 6)에 조 2위 자리를 내줬다.



1위는 쿠바를 5-0으로 꺾은 포르투갈(2승 1무, 승점 7)다.



하지만 한국은 여전히 조 3위 와일드카드로 16강에 진출할 가능성은 남겨놓은 상태다.



이번 월드컵은 와일드카드 제도에 의해 3위에 오른 6개 팀 중 4개 팀까지 16강 진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날 경기에서 패했어도 한국의 16강 진출이 좌절된 것은 아니다.



1승 1무로 승점 4점을 이미 확보한 한국이 다른 조 3위와의 싸움에서 밀릴 가능성은 거의 없기 때문에 오히려 진출이 유력하다고 볼 수도 있다.



다른 조 3위를 달리고 있는 6개 팀 중에 현재 탈락이 확정된 국가는 미국과 쿠바다.



특히 3위 국가 중 1위가 우리 대표팀이기 때문에 16강 진출은 사실상 확정된 것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한편 한국은 2년 전 대회 때도 1승 2패(승점 3)로 조 3위를 기록, 각 조 3위 6개국 중 상위 2번째에 이름을 올려 16강에 진출한 바 있다.



만약 이번에도 조 3위로 16강에 진출할 경우, 16강 전은 콜롬비아, 터키, 엘살바도르 세 팀 중 한 팀과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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