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28일 세호로보트에 대해 전방업체의 자동화 시설투자 확대로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세호로보트는 연성인쇄회로기판(FPCB)과 터치스크린패널(TSP) 자동화 장비 전문기업이다. 인터플렉스 영풍전자 비에이치 등 국내 주요 FPCB 완제품 업체에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이 증권사 신근호 연구원은 "전방업체의 자동화 시설투자와 시장 지위를 바탕으로 올해 최고의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올해 1분기에 지난해 전체 매출의 42%인 103억원을 기록했고 2분기 역시 높은 가동률을 유지 중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2분기 이후에는 계절적 성수기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