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들이 코스피지수 반등에 힘입어 동반 강세를 타고 있다.

27일 오전 9시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 증권업종지수는 전날보다 28.24포인트(1.77%) 오른 1624.50을 기록 중이다.

업종 시가총액 1위인 삼성증권이 전날보다 450원(1.00%) 오른 4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대우증권(1.66%), 미래에셋증권(2.61%), 키움증권(1.29%), 현대증권(1.48%) 등이 동반 오름세다.

우리투자증권(3.76%)은 우리금융 민영화에 따라 M&A(인수합병) 기대가 실리면서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1800선을 회복하면서 1%대 강세로 장을 출발했다. 현재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15거래일 만에 '사자'로 돌아서 318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