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은 연말까지 비정규직 직원 720명을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27일 밝혔다.

지금까지 남양유업의 정규직 직원은 1950명,비정규직은 720명으로 비정규직 비율(32.3%)이 식품 주요 기업 가운데 최고 수준이었다. 남양유업은 매장 판촉직원이나 생산현장의 경우 계절적 요인 등에 따라 필요한 직원수의 변동이 큰 만큼 업계에서는 계약직 직원을 많이 채용했다고 설명했다.

김웅 남양유업 대표는 “이번 정규직 전환은 좋은 일자리 창출로 고용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