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찜통더위와 집중호우를 동반한 장마철이 시작됐습니다.



비만오던 예전 장마와 달리 요즘은 무더위와 비가 번갈아 나타나 피부 관리에 고민하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본격적인 여름철 피부 관리법을 이주비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회사원 김기현씨는 아침마다 화장대 앞에서 어떤 화장품을 바를 지 고민합니다.



뜨거워진 여름 햇볕에 피부가 쉽게 타고 땀과 피지 분비에 화장이 잘 지워지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기현(27) 서울시 방배동



"날이 덥다보니까 화장을 해도 화장이 빨리 지워지고 피지가 많이 생겨서 걱정.."





여름철에는 땀으로 수분을 뺏기면서 피부가 건조해지고 피지가 과다하게 분비돼 여드름 등 피부트러블이 일어나기 십상입니다.



무덥고 습한 날씨에는 피부 관리를 위해 피지관리와 수분케어가 필요합니다.





<인터뷰> 화장품업계 관계자



"여름철은 고온다습해서 트러블이 생기기 쉬운 날씨입니다. 피지조절성분이 있는 제품으로 관리해주시고 땀으로 뺏긴 수분을 보충해줄 수 있는 보습제품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습도가 높은 장마철은 끈적거림 때문에 수분 보충을 소홀히 하게 되는데 피지로 인해 표면만 번들거릴 뿐 속은 건조할 때가 많습니다.



특히 강렬한 자외선과 에어컨 바람에 노출되면 피부는 더욱 건조해집니다.



피지를 잡고 수분을 보충할 수 있는 제품이 좋은데 흡수가 빠른 젤타입의 수분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 장마철 흐리고 구름 많은 날씨는 해가 없어 자외선으로부터 안전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난반사로 맑은 날 못지않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워터푸르프 타입으로 물이나 땀에 지워지지 않는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줘야 합니다.



적절한 화장품의 사용도 중요하지만 피부의 유·수분 균형을 맞추기 위해 물을 자주 마시고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큼 다가온 무더위에 쉽게 지칠 수 있는 피부. 조금만 더 신경 쓴다면 피부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








이주비기자 lhs718@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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