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케이만군도 헤지펀드, 외자 유치 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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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이 24일 케이만군도에 헤지펀드를 설립한 것은 세계 여러 나라의 외국인 투자가들로부터 투자자금을 유치하기 위한 목적라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에 설립된 헤지펀드는 국가별 각기 다른 조세 제도로 인해 이중으로 과세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세계 유수의 헤지 펀드가 취하고 있는 형태와 동일한 방식"이라며 "만일 이 헤지펀드에서 수익이 발생하게 된다면 국내에 납세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헤지펀드 설립에 외부인의 압력이 있었다는 노조의 주장에 대해서는 "말도 안 되는 허위주장"이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또 "케이만군도의 헤지펀드 설립은 현대증권의 팬아시아(Pan-Asia)마켓 리더 전략의 일환으로 홍콩법인 유상증자 건과는 별개"라며 "홍콩법인 유상증자 좌절에 대한 우회투자라는 노조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홍콩 현지 법인의 사업 확대는 현재 진행 중에 있으며, 추후 여건이 성숙됐을 때 다시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회사 측은 "만일 노조 주장이 허위사실로 판명된다면 노사문제와는 별개로 어떠한 희생을 감수하고서라도 회사 사규와 법적 절차에 따라 엄중 조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현대증권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에 설립된 헤지펀드는 국가별 각기 다른 조세 제도로 인해 이중으로 과세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세계 유수의 헤지 펀드가 취하고 있는 형태와 동일한 방식"이라며 "만일 이 헤지펀드에서 수익이 발생하게 된다면 국내에 납세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헤지펀드 설립에 외부인의 압력이 있었다는 노조의 주장에 대해서는 "말도 안 되는 허위주장"이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또 "케이만군도의 헤지펀드 설립은 현대증권의 팬아시아(Pan-Asia)마켓 리더 전략의 일환으로 홍콩법인 유상증자 건과는 별개"라며 "홍콩법인 유상증자 좌절에 대한 우회투자라는 노조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홍콩 현지 법인의 사업 확대는 현재 진행 중에 있으며, 추후 여건이 성숙됐을 때 다시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회사 측은 "만일 노조 주장이 허위사실로 판명된다면 노사문제와는 별개로 어떠한 희생을 감수하고서라도 회사 사규와 법적 절차에 따라 엄중 조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