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참의원 선거의 전초전인 도쿄도 의회 선거에서 집권 여당인 자민당이 압승을 거뒀습니다.



현지언론은 금융시장 혼란으로 아베노믹스에 대한 회의론이 고개를 들고 있지만 일본 국민들은 여전히 아베노믹스를 신뢰하고 있음이 확인된 선거 결과라 풀이했습니다.



23일 NHK는 자민당과 공명당이 도쿄 도의원 선거에서 총 127석 중 과반인 64석을 크게 웃돈 82석의 의석을 확보했다고 전했습니다.



자민당은 59석을 차지해 제1당으로 부상했고 공명당은 23석을 확보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15석의 의석을 확보하는 데 그쳤습니다.


김민지기자 mj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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