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주 뜰 줄 알았더니…"중소형주 다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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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출구전략 이슈로 외국인 매도세가 대형주에 집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과열 국면 논란에 휘말렸던 중소형주가 반등할 가능성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서명찬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21일 "미국의 출구전략 이슈와 외국인의 매도 영향으로 대형주에 대한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크다"며 "실제로 외국인은 연초 이후 대형주를 9조6000억원 이상 순매도 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중소형주의 경우 1조3000억원 이상 순매수에서 하락하긴했지만 여전히 1조1200억원 이상 순매수 상태"라며 "최근의 중소형주 매도는 만기일에 490억 이상이 집중된만큼 수급적인 요소가 크다"고 판단했다.
최근 만기일 영향과 출구전략 이슈로 매도세가 나타나긴 했지만 전체적인 매수 추세를 훼손하는 수준은 아니라는 것. 또 대형주 대비 중소형주는 상대적으로 매도세가 덜하다는 분석이다.
서 애널리스트는 "자금 유출 시에도 대형주 위주로 매도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더 크다"며 "하반기 실적 모멘텀을 감안하면 단기 수급 이슈에 따른 하락은 있겠지만, 수익률 확보를 위한 중소형 우량주 투자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ng.com
서명찬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21일 "미국의 출구전략 이슈와 외국인의 매도 영향으로 대형주에 대한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크다"며 "실제로 외국인은 연초 이후 대형주를 9조6000억원 이상 순매도 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중소형주의 경우 1조3000억원 이상 순매수에서 하락하긴했지만 여전히 1조1200억원 이상 순매수 상태"라며 "최근의 중소형주 매도는 만기일에 490억 이상이 집중된만큼 수급적인 요소가 크다"고 판단했다.
최근 만기일 영향과 출구전략 이슈로 매도세가 나타나긴 했지만 전체적인 매수 추세를 훼손하는 수준은 아니라는 것. 또 대형주 대비 중소형주는 상대적으로 매도세가 덜하다는 분석이다.
서 애널리스트는 "자금 유출 시에도 대형주 위주로 매도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더 크다"며 "하반기 실적 모멘텀을 감안하면 단기 수급 이슈에 따른 하락은 있겠지만, 수익률 확보를 위한 중소형 우량주 투자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