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하락에 고려아연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1일 오전 9시14분 현재 고려아연은 전날보다 1만7500원(6.23%) 떨어진 26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최저가인 25만6000원에 근접하는 모습이다.

금값 하락이 투자심리를 냉각시키고 있다.

미국이 양적 완화 종료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20일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되는 8월물 금 선물은 전날보다 6.4% 내린 온스당 1286.2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2010년 9월 이후 2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